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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연휴에 짬을 내서 영화 부러진 화살을 보았습니당.
영화관을 나오며, 혼자 다짐했습니다요

이제, 안성기 아자씨 성대모사 이제 그만해야겠다! ㅠㅠ 이러구요~


제겐 안성기아자씨는 국민배우라기 보다는
영화 실미도에서의 " 날쏘고가라~!" 는 대사와 함께
 그 강력하고 독특한 음성으로
 각인된 재미있는 개인기의 소재였습니당 ㅠㅠ(죄송!! ㅠㅠ)


술만 마시고 흥이 오르면 "날 쏘고가라~!"  안성기 아자씨의 성대모사를
개인기로 자랑하기를 벌써 몇년째!!!

부러진 화살에서의 안성기 아자씨는 정말 멋지시더군요. 이제 성대모사는 그만해야겠어요



영화 부러진화살을 보고 속이 시원하다고 느끼신 분들이나 불편함을 느낀 분들이나
저처럼 뭔지모를 씁쓸함과 슬픔을 느낀사람이나
모두다 안성기아자씨의 연기에는 감탄하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전 사실, 연기에 감탄할 시간도 없었습니다.
연기라고 생각할 시간도 없이 영화에 빠져들었거든요.


그리고, 안성기 아자씨만큼이나 비중이 크다고 느껴졌던 요 배우
전 정말 깜짝놀랐습니다.
저 자연스러운 연기력! 보다도

어린시절 보았던 그러나 지금은 잊고 지낸

  은하철도 999의 철이! 가 살아나온 줄 알았어요!


정말 멋진 배우신데, 정말 철이 닮으셨어요!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그리고, 김지호씨가
이렇게 이쁜 배우였나 싶었어요
여배우의 재발견이랄까요?  드라마보다 영화에서 더 이뻐보이신다고 할까요?
영화에서 계속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 컷에서 다행이다 싶었던 건
주인공의 미소를 볼 수 있었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결론적으로 전
영화를 보고 솔직히 충격에서 한 삼사일 헤어나올 수 없었습니다.

멋지게 사법부의 부조리 뭐 요런거에 충격을 받았다거나 진중권아자씨와의 나꼼수와 뭐 그런 논란때문에 충격을 받았다거나, 이 영화와 관련된 그 무수한 논란들의 핵심을 짚었다거나 했으면 좀 위로가 되었을 텐데

전 사실,
주인공이 교도소에서 뚱뚱한 남성에게 성폭행을 당하는 장면에서
그래서 그 주인공이 무력해지는 그 장면에서
그 장면의 주인공의 표정에서 정말 충격을 받았습니다.

영화보고 며칠은 영화속 강간범처럼 덩치가 산만하고 뚱뚱한 남자분들을 길에서 마주치면
정말 깜짝놀라고 위축되고 그랬습니다. 아마 어느 순간 제가 주인공과 스스로를 동일시하면서 영화를 보았기때문에 충격을 먹었었나봅니다.

아무튼. 미드에서 수없이 등장한 그런 장면이 , 그 때는 뭐 별생각없이 지나쳤던 장면이 왜 새삼스럽게 공포스럽고 충격적이었는지는 개인적인 의문이예요. 안성기아자씨 멋지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행히 그 장면이 픽션이라는 인텨뷰기사를 찾았습니다. 휴~ 왜 이런게 또 안심이 되는지, 제 이성은 저멀리에 날라갔나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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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티스토리최고미녀~ 금드리댁